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박진영 건국대 초빙교수 /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다음은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 얘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. 바로 관련 발언을 듣고 두 분의 얘기 듣도록 하겠습니다.
[문재인 / 대통령 : 정부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.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]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의원 외교 차원에서 저희 당도 여야 협력해서 초당적으로 한미간에 이룬 협력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
일단 송영길 대표 얘기를 먼저 들어봤습니다. 어떻습니까?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자, 이런 취지로 열린 간담회였는데 일단 오찬 메뉴가 비빔밥이었지만 현장은 그렇게 잘 어우러지지는 않았다고 알려졌어요.
[장성철]
비빔밥은 단골메뉴예요. 그래서 화합하고 통합하자는 의미를 갖고 비빔밥은 항상 오찬 만찬에 나오는 메뉴라고 말씀드리는데. 오늘 분위기는 좀 살벌했던 것 같아요.
대통령께서는 방미 성과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그다음에 협조를 구하고 싶어 했는데 야당의 대표들은 기회는 이때다 하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다 했더라고요. 대통령께서는 상당히 좀 곤혹스러우셨을 것 같다.
가장 그중에서 어떤 얘기가 곤혹스러웠을까요?
[장성철]
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백신 문제도 대통령께서는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지금 백신 스와프도 안 됐고 백신 실질적으로 들어온 것도 없습니다.
그리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 되게 어렵고 힘들어 하는데 여당에서 선거 전에는 손실보상제 한다고 해 놓고 왜 지금은 하지 않습니까? 주택, 부동산 문제 때문에 국민들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.
부동산 정책 바꿔야 됩니다. 이런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여러 문제를 제기했고 대통령께서는 좀 마뜩잖게 답변을 많이 하지 않으셨다라고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
앞서 여당 대표 얘기까지 들었기 때문에 야당 대표 발언도 이어서 듣고 교수님께 바로 여쭤볼게요.
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: 집을 가진 것도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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